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줄거리 결말 해석 반응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줄거리 결말 반응" 

 

기다리던 드라마가 오픈하였고, 그날 밤 새벽 3시에 자는 무리를 하면서 에피소드 8편까지 완료를 지었습니다. 

일단 공유가 나온다고 해서 본거였고, 정우성이 제작을 했다고 해서 봤으며, 배두나가 나온다고 하여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보았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먹혔던 배두나 캐릭터가 사실 '킹덤'에서는 미스캐스팅이란 말이 많아서, 이번에도 왠지 안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드라마에서 배두나는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비록 그게 드라마 흥행에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요의 바다 개요

장르 : SF,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공개일 : 2021년 12월 24일

공개 회차 : 8부작

러닝타임 : 351분 (5시간 51분)

원작 : 단편 영화 <고요의 바다>

제작 : 정우성

 

 

 

 

에피소드별 스토리 줄거리

에피소드 1. 발해기지 - 최 국장 주재로 탐사 임무에 관한 브리핑이 열린다. 모든 걸 쉬쉬하는 분위기에 불쾌해진 송지안. 마침내 탐사대가 달을 향해 출발하지만, 연구 기지에 도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에피소드 2. 세 개의 저장고 - 기지에서 새로운 사실을 하나둘씩 발견하는 대원들. 그런데 전해 들은 얘기와 왜 이리 다른 것일까. 얼마 후, 대원들은 세 명씩 한 팀을 이루어 샘플을 찾아 나선다.

 

 

배신자 류태석

발해기지 입구

 

 

에피소드 3. 죽음의 이유 -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긴박한 순간이 지안의 블랙박스에 찍힌다. 한편 땀에 흠뻑 젖은 채 쓰러진 공수찬. 그가 보이는 기이한 증상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한다.

 

에피소드 4. 드러나는 진실 - 한윤재는 최 국장에게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통제 구역에 대한 접근을 허가받는다. 샘플의 가공할 위력을 알게 된 대원들. 대체 이번 임무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에피소드 5. 비밀 저장고 - 언니의 암호 메세지에서 본 단어 '루나'. 지안은 '루나'를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본다. 어둠 속에서 어린 침입자가 발견된 가운데, 곧이어 배신자도 실체를 드러낸다.

 

에피소드 6. 구원의 열쇠 - 이투와 류태석이 샘플과 함께 자취를 감춘다. 침입자의 옷에서 친숙한 이름을 발견한 지안. 답을 찾으려는 지안은 환기구를 따라 침입자를 쫓는다.

 

 

 

 

에피소드 7. 루나 - 지안이 우연히 손에 넣은 하드 디스크. 그 속엔 기지에서 활동할 당시 송원경의 생활과 업무가 기록되어 있다. 그 사이, 다른 대원들은 실험의 '흔적'을 발견한다.

 

애피소드 8. 고요의 바다 - 1분 1초가 아쉽다. 기지가 파괴되기 직전의 상황. 살아남은 대원들은 이제 이번 임무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 자신의 운명까지도.

 

 

 

 

결말은? 

일단 스포내용이 들어가니,, 결말을 보기 싫은 분은 여기서 끄고 나가주세요. 

 

결국 월수를 노리던 다국적 기업의 위협에서도 벗어난 송박사 (배두나)는 천신만고의 고생 끝에 닥터홍이랑 함께 발해기지를 탈출하는데, 이때 발해기지에서 발견한 루나 (월수를 극복한 소녀)를 함께 데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이 미리 설치해둔 폭탄이 터지고, 그 폭음이 가시고 나서 송박사와 닥터홍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없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월수를 극복한 루나가 우주복 없이 달 위를 걸어다니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장면이 이 드라마의 최고의 1분이자, 마지막 결말과 희망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루나 역의 김시아 배우

 

 

비록, 루나가 달위를 우주복 없이 걷는 장면이 지나치게 과학적 비약을 한 장면이라는 논란은 있지만,

(예를 들어,, 태양풍을 견디고, 우주 방사선을 견뎌내는 피부며,,, 영하 1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그리고 진공상태의 우주에서 몸안의 기압을 유지해줘야 하는 강인한 생명력,, 아직 그 어떤 생명체도 우주복 없이 우주에서 맨몸으로 살아남는 걸 보여준 경우는 없기에,,, 슈퍼맨 제외)

 

그럼에도 그 장면이 이 드라마의 가장 귀한 장면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평가 흥행 반응 정리

공개한 첫날, 국내에서는 1위, 세계 순위는 7위를 기록합니다. 

다만 사람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드라마입니다. 

 

과학적인 고증이 약했다는 언급과 함께, 약간의 신파극이 들어가 드라마 집중도를 없앴다는 반응, 

 

승리호와 같이 한국에서 만든 SF는 성공이 힘들다는 공식의 연장선이라는 표현까지, 

 

4편 정도면 충분해보이는 스토리인데, 왜 굳이 8부작으로 만들었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정도로 길게 스토리를 뽑을 분량은 아니었다는거죠. 

 

CG 역시 기존 한국영화와는 구별될 정도로 훌륭하게 구현해냈는데요, 

 

그럼에도 지옥이나 오징어게임만큼의 흥행을 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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