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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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밝았네요. 

올해도 얼마나 많은 취준생들이 힘든 1년을 보낼지 미리 걱정이 됩니다. 

 

도가 알만한 대기업을 이직하며 회사를 다니다보니 주변에서 이직 또는 취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공통되게 말해주는 내용 몇가지만 적어보고자 한다. 

 

공대든, 상경계든 상관없이 일단 취업을 한뒤에도 회사에서 내 포지션을 잘 찾아가려면 이런것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1) 우선, 영어는 토익 성적표 하나로 끝내면 안된다.

 

최근 대기업 트렌드는 무조건 스피킹 능력을 어떻게든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고로, 삼성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오픽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회사의 경우 토스 또는 토플 정도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줘야 본인이 단순히 토익돌이가 아니라는 어필을 할 수 있다.

이놈의 영어는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도, 무조건 계속 해야 하는 영원한 숙제다.

승진 시험에도 영어 성적이 가점으로 들어가고, 

일단 일을 하는 것에서 본인이 영어가 부족하면, 남보다 하찮은 일을 맡게 된다. 

내 주변에서 SKY를 나오고도 영어실력 부족으로 매번 미국 출장은 후배에게 기회를 뺏기는 동기가 있었다. 

본인 속은 얼마나 쓰릴까... 

 

 

 

 

2) 두번째로, PT 능력을 미리 길러놔야 한다. 

 

같은 PT 자료로 말을 하더라도 저 사람이 하면 설득력이 있고 논리적이며, 귀에 잘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옛날 옛적에는 우리는 그런 사람을 약장수가라고 불렀다.

지금 우리는 그런 사람을 회사의 S급 인재라고 부른다.

어떤 영역에서 일을 하든 회사원이 자신의 재량을 보여주는 단 하나의 방법은 보고서와 PT이다.

PT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학원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의구심이 든다.

PT 란 말 그대로 순발력과 논리력으로 승부를 보는 것인데, 

연습을 통해서 익혀야 하며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어 내야 한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남의 성공 PT 사례등을 보는 것은 그닥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본인의 PT에 집중력을 흐트리며 분산시키는 효과만 생긴다. 

 

 

 

 

 

3) 세번째로, 지속발전 의지이다. 

 

회사에 입사했다고 이제 끝, 월급으로 데이트 다니고 언젠가 결혼해야지 하고 시간을 보낸다면,

어느덧 3~5년이 그냥 지나간다.

그 동안 자신이 무엇을 더 성취해야 하는지를 취업전에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

취업을 한다는 것은 최종 목표가 아니라, 다만 먼 성취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단계일 뿐이니까. 

 

 

 

4) 네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

 

내가 일하고자 하는 업에 대한 이해와 회사에 대한 이해이다. 

뉴스에서만 보던 내용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정보는 현직자를 통하지 않고는 알기 힘들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나같은 경우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러 멘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래 링크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코멘토라는 사이트다. (이상한 사이트 아니니,,, 안심)

 

http://comento.kr/f201802115

 

멘토링 1건당 오백원 정도의 reward 도 있어서 알림이 올때마다 들어가서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인생의 한단계 앞으로 내다보며 간다는 것은 상당히 고역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해야만 남보다 더 높은 고지에서 십년 뒤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우고 나를 놀리지 않는 것만이 지금 우리가 당장 해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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