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 뜻. 포렌식이란. 디지털 포렌식 (Digital Forensics) 어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포렌식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과연 디지털 포렌식이 무엇이길래 경찰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Digital Forensics (디지털 포렌식)은 디지털 증거물을 분석하여 수사를 해결하는 과학수사의 방법입니다. 시체를 부검하듯이 디지털 기기를 복원하여 암호를 풀고 해제하여 필요한 수사 정보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하드디스트 내부의 삭제로그를 저장하는 스왑파일에서 로그를 복원하여 디지털 기기의 사용자가 남긴 흔적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해킹과 같은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해킹은 정보를 이용하여 나쁜 짓을 하는 것이고, 디지털 포렌식은 해킹을 하는 사람의 역로그를 찾아가서 역추적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90년대 경찰의 해킹수사대가 수사에 참조가 되며 처음으로 이런 방법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기에서 데이터를 삭제하면 보통 완전히 세상에서 사라진 데이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삭제 흔적이 남습니다. 즉, 암호화된 데이터로 잔류하기 때문에 삭제를 해도 찾아낼 수가 있는 겁니다. 

 

국내에서는 대검찰청 디지털 수사과, 서울고검, 부산고검, 대구고검, 광주고검, 대전고검등에 디지털포렌식팀이 있습니다. 

이런 검찰청 내의 디지털 수사과는 압수한 현장의 증거물 중에서 디지털 기기에 대하여 복구를 하고 암호를 풀며, 저장된 내용을 증거물로 사용하기 위하여 추출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포렌식 어원

Forensic은 'Forum에 의한' 이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포렌식은 '법의학의' 또는 '법정의' 등의 사전적 의미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법의학처럼 디지털 기기를 분석하여 법정에서 사용할 증거를 찾는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디지털 포렌식 적용사례 

2019년에는 버닝썬 게이트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사용되어 굵직한 내용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준영 불법영상등을 찾아낸 방법이 바로 포렌식이었습니다. 

 

2020년에는 신천지 건으로 코로나 확산의 문제가 있었을때 검찰이 신천지 명단 조사를 위해서 포렌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n번방 사건때도 조주빈의 휴대전화를 포렌식으로 열었으며, 이후 잡힌 공범들의 핸드폰도 역시 모바일 포렌식을 통하여 열어 증거를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