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 유저 애플페이 사용 못하는 이유 2가지

한국에서만 유독 애플페이를 못 쓰는 이유, 

 

몰랐을땐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나니 조금 황당하고 짜증도 나네요. 

 

 

 

 

최근에도 아이폰은 새로 나왔죠. 

 

그걸 또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해외에서 있는 동안 애플페이를 써본 사람 입장에서,,

 

정말 편했는데,

 

대체 한국에서는 왜 안되는걸까요? 

 

 

 

한국 유저들도 좀 부디 영원히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대체 우리는 언제 바뀔 수 있나요? 

 

 

 

애플페이 써보니 저렇게 틱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던데, 

 

카드 열때낸 우측 버튼 이중클릭하면 끝나구요.

 

그런데 왜 왜 왜 한국에선 안돼? 

 

 

 

 

It is not So Cool 이넹.. 

 

 

 

노력은 했다는 군요,

 

금융권 회사들과 애플이 만나서 비공개로 회동도해보고, 

 

그런데 도로아미타불 관세음보살. 

 

 

 

 

2020년 현재 실질적으로 애플페이는 더이상 논의조차 되지 않는,

 

한국에서는 이제 쓰기 힘든 결제 시스템이라는 결론이 나버렸네요. 

 

 

 

첫번째 이유가 바로 단말기라네요. 헐. 

 

애플페이가 쓰는 근거리 무선 통신 방법이 우리 나라의 단말기들과 호환이 안된다는. 

 

 

 

애플페이의 NFC는 정말 터치를 하지 않고 그냥 가까이 가져만 대면 끝나긴 했어요. 

 

5cm 안에 가져다 대니까 결제 띡 !! 

 

 

 

 

그러나 한국의 NFC 단말이 보급율 고작 5% !!! 

 

 

 

 

가게마다 단말기 새로 사야하는데 그거 하나 가격이 15만원,

 

 

 

그래서 비공개 회담 당시 애플은 카드사에서 그걸 좀 보급해줘라 그런거고, 

 

그걸 보급해줬을때 돈을 다 합쳐보니, 

 

 

 

 

4200억원 ㅋㅋㅋㅋㅋ 

 

카드사가 그냥 손 들고 포기할만 하긴 하네요. 

 

 

 

 

두번째 이유는 바로 수수료.

 

애플페이를 쓰면 애플에세 수수료를 내는데, 

 

 

 

 

무려 1%나 받아 간대요.

 

우리가 제휴 카드로 1% 할인을 받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데 ㅎㅎ 

 

 

다른나라도 그만큼 수수료를 내나? 아니네요 

 

미국은 0.15%

 

중국은 0.03%

 

한국은 1%

 

우리는 호갱인가요. 

 

 

 

애플이 왜 이런 베짱 장사를 하는건가요? 

 

 

 

한국은 중국처럼 사람수가 많지 않은 나라,

 

1억명 미만의 인구.

 

비록 인구의 30%가 애플을 쓰긴 하지만 우리에겐 애플의 대항마인 삼성이 한국 브랜드이기도 하고. 

 

 

 

 

 

일단 돈을 벌고자하는 애플에겐 한국시장은 애플페이 정도는 포기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곳.

 

일단 아이폰만 잘 팔아도 수익이 꽤나 괜찮다는 이론? 

 

좀 꽤심하긴하지만, 비지니스 생태계라는 걸 이해하면 어쩔수 없는. 

 

 

 

 

애플페이 한국에서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우리의 무거운 지갑도 좀 가벼워질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