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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기념 카타르 일상 사진 모음"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어 열기가 후끈합니다.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한다고 했을때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개막식까지 하고 경기가 진행이 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국의 많은 이들에게 카타르라는 나라는 정말 먼 나라이기도 합니다. 

두바이랑 아부다비는 가봤지만 카타르 도하는 사실 공항을 경유하는 것 외에는 가본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도 그럴것이 카타르는 정말 덥고 습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지역이라서 한국인들이 가면 한 시간안에 녹초가 되는 환경입니다.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여 카타르에서 살았던 당시의 일상 사진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카타르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분들에게는 카타르라는 나라가 이런 곳이었구나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월드컵을 보면서 좀 더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카타르에서 음주가 아예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아래 사진부터 보여드립니다. 

카타르에 있는 술을 팔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식당에서 먹었던 맥주입니다. 

사실 저런 생맥주를 거의 3개월만에 먹어본 거라 저날 5잔은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듯 카타르에서는 음주 면허를 가지고 있는 식당에서는 저렇게 맥주를 마실 수 있지만 그런 곳이 흔하지 않아 찾는데 애를 먹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팔 수 있는 술의 용량을 초과해서 팔기도 하기에 암암리에 조용히 운영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현지인들도 와서 맥주를 마시고 있네요. 
의외로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중에서는 그나마 덜 보수적인 국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우디나 이라크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죠. 

 

 

 

한국에 아직 쉑쉑버거가 들어오기 전에 카타르 도하 쇼핑몰에 입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먹고 왔던 버거입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를 안 먹는 곳이라서 아마도 치킨패티를 사용하거나 또는 소고기 패티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중동 국가에서는 KFC가 꽤나 인기를 끄는 편입니다. 

아무튼,, 그날 먹었던 쉑쉑버거의 밀크쉐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타르에 가신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바로 양고기인데, 도하 시내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식당이 바로 알카이마입니다. 

알카이마에서는 중동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이 많아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강추할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카타르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구글맵에서 위치를 찾아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꽤나 고생을 하니, 가급적 대중교통 (택시?)을 이용하기를 추천 합니다. 

 

 

 

 

주말에는 지인들과 볼링을 치러 다닐수도 있습니다. 

볼링장이 대부분 대규모 사이즈의 쇼핑몰 1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아래와 같이 시설이 깔끔하고 사람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하 시내의 야경은 늘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많은 서울과는 다르게 사람들은 도하에서 조금 외진곳의 주택가에 모여 살고 있고 도심지에는 주로 브랜드 호텔과 쇼핑몰로 채워져 있는데, 각 건물마다 하나도 같은 모양을 가진 것이 없고 모두가 개성을 가진 건축물로만 세워져 있어 참으로 아람답습니다. 

카타르의 대형 부동산 재벌회사인 루사일에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여 도하를 지금과 같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도하 시내의 호텔들은 상당히 고급지고,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보니 출장이나 관광하는 사람 외에는 호텔 주변에서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현지인들도 호텔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스카이 라운지에서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은 삼겹살이 먹고 싶을때,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들려 저렇게 삼겹살을 먹기도 합니다. 

한국의 식당과 같은 기분을 내며 먹을 수 있기에 일주일에 2번은 갔던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한국의 2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면도 끓여주는 사장님의 센스입니다...라면은 정말 어디서 먹어도 그 맛은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의 카타르 도하 공항입니다.

도하 공항은 두바이 공항처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경유를 위하여 공항에 내려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월드컵 기간이라 월드컵 조형물로 공항이 채워져 있습니다. 

그 전에는 카타르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카타르의 가장 비싼 동네로 가봅니다. 

펄이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강남과 같은 공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바닷가 라인을 따라 형성된 식당가에서는 정말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격의 부담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야경을 통하여 도하 시내을 바라보며 먹는 양갈비는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술이 없어 아쉽다면 무알콜 칵테일을 마셔보길 추천 합니다. 

이상하게도 무알콜인데도 마시면 취하는 마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라는 곳은 넓진 않지만 한번은 가서 구경을 할만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다른 도시의 삶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살라마리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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