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직원 20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생방송 중단. 직장 폐쇄

GS 홈쇼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생방송을 중단하고 직장을 폐쇄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GS홈쇼핑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2월 6일부터 모든 생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GS홈쇼핑 흡연실 출입금지

 

 

그리고 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도 폐쇄한다고 합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도 정상 출근하게 하는 등, 회사 차원이 대응이 너무 부실했다는 여론이 일자 내린 결정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을 출근하게 하는 건,, 과연 누구의 생각이었을까요 ㅡㅡ;;  

 

 

 

 

GS홈쇼핑 본사 로비의 열감지기

 

 

GS홈쇼핑은 이 기간 회사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들어갑니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된다고 합니다.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합니다. 

 

방송은 지속되겠지만, 생방만 중단이네요. 

 

 

 

 

 

GS홈쇼핑에 근무 중인 직원은 5일 저녁 20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환자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습니다.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하다가 전날 저녁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퇴근하는 GS홈쇼핑 직원들

 

 

GS홈쇼핑은 이 직원이 앞서 신종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뭐 한건물 살면서 지나가다 스치기만 해도,, 감염되는 건가요.. 무섭습니다.

 

 

회사 측은 2일 이후 확진자와 같은 팀에 근무하는 부서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재택근무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전날까지 본사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이날에야 휴업을 했네요. 

 

 

또 전날 직원이 확진 환자로 확인됐는데도 이튿날 오전에서야 500여명의 본사 직원들에게 알려서 늦장 대응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