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에서만 이틀 연속 하루 60여 명이 숨졌다.
그래서 현재 중국 본토에만 사망자 491명, 홍콩까지 합하면 492명이다.
확진자도 3천8백여 명이 늘어서 2만 4천3백여 명이다.
2~3일만 있으면 3만 명 돌파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에서 외지를 다녀온 사람들은 무조건 1주일에서 2주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아예 집 밖 출입을 제한하는 봉쇄령을 내린 도시들도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중국에서는 바이러스를 일부러 퍼뜨리면 최고 사형에 처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중국 푸젠성에서는 우한을 다녀와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이걸 숨기고 수 차례 연회에 참석하는 바람에 4천여 명이 자가 격리된 사례가 발생했다.
공안 당국이 사람들 만나는 확진자들 단속을 세게 하고 있고, 또 적발 사례를 공개하는데도 이런 일들이 끊이지를 않아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다보니 헤이룽장성 법원이 고의로 일부러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람에게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형법 115조를 보면 전염병을 전파해서 사람을 다치거나 죽게 하면 10년 이상 징역에서 사형까지 처한다고 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고의를 입증해야만 한다.
그래서 실제로 사형에 처한다기 보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의미가 더 크다.
홍콩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홍콩 내에서 확진자 중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현재 확진자는 18명이다.
17년 전 사스 당시 홍콩에서만 무려 299명이 숨졌다.
안좋은 경험이 있는 홍콩은 이번 사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중국 본토인의 왕래가 잦기 때문에 지금 일부만 막고 있는 중국과의 접경을 전부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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