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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 메인빌런 양조위 나이 출연작 결혼(+유가령) 인성 총정리"

 

얼마전 개봉한 양조위님이 나오는 영화 상치, 오늘 뉴스를 보니 1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에서 양조위라는 키워드는 아직 먹히는 파워같아 보이네요. 

 

양조위에 대한 포스팅을 다른 블로그에서 한번 한적은 있지만, 오늘 여기서 제대로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버릇없이 말하면 빌런이 혼내준다

 

팔뚝에 쇠고랑은 커튼 걸이?

 

 

양조위 프로필

홍콩의 배우입니다. 중국 아니고 홍콩 !!! 

 

영문명은 토니라는 이름을 씁니다. 토니 ~ 잘 어울리네요. 

 

중국에서는 량차오웨이라고 부릅니다. 

 

1962년 생이니까, 올해 60세입니다, 환갑... 

 

 

 

 

중국에서 영화황제라고 부르는데, 1981년에 데뷔하여 아직까지 이런 사랑을 받는 배우가 몇 안되니, 

 

영화황제 맞습니다. 

 

홍콩 4대천황이라고 부르는 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였고, 참고로 양조위는 4대천황은 아닙니다. 

 

 

 

 

 

키는 170cm입니다. 영화를 보면 키가 별로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

 

키는 작은데 슈트빨은 왜 그리 좋은건지 ~ 부럽네요. 

 

배우자는 유가령이고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유가령과의 사랑이야기에 대해선 아래에서 자세히 ~ 

 

 

 

 

양조위라는 사람은

양조위의 아버지는 도박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아버지가 떠났다고 하네요. 

 

홀어머니가 양조위와 여동생을 키웠습니다. 

 

 

양조위 어린시절

 

집이 가난하여 중학교 중퇴, 삼촌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돈을 버는 인생이었고, 그래서 그의 학력은 중학교 중퇴입니다. 

 

지금도 인성 좋은 배우로 유명하지만, 어린시절에도 중퇴를 했지만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가족을 먹여 살렸다고 합니다. 

 

친구가 배우 오디션에 가는걸 따라갔다가 오디션을 같이 보고 그길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주성치입니다.  희극지왕 !!! 

 

둘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네요 !!! 

 

 

 

양조위의 영화 인생

원래 홍콩영화의 전성기는 1980년대였는데, 양조위는 1990년대부터 한국에 이름을 알리며 유명해진 케이스입니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첩혈가두'는 1990년 개봉한 영화인데, 여기서 양조위는 조연급으로 출연하여 주연급으로 발돋음 하게 됩니다. 

 

1991년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에 출연하였으며 (사실 이 영화는 장국영을 위한 영화였기에)

 

동사서독, 중경상림, 화양연화 등에 출연하며 계속 그의 분위기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냅니다. 

 

화양연화는 그에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중경상림에서는 한국 팬들에게도 확실하게 양조위의 이미지를 심어주었지요. 

 

많은 한국팬들이 홍콩 여행을 갈때면 중경상림에 나왔던 공간을 찾아다니며 영화속 그의 흔적을 찾으려고 합니다. 

 

미드레벨 엘리베이터는 영화속 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왕페이의 노래 OST 정말 좋았어요)

 

 

 

 

 

 

동성애에 대한 영화인 '해피투게더'에서 그는 장국영과 커플로 나와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특히 둘의 동성행위 장면은 심의 삭제되어 국내에서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양조위의 영화 인생은 '무간도'를 찍으면서 정점을 보여줍니다. 

 

남자의 영화, 한국에 신세계가 있다면 홍콩의 무간도가 그 시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직도 OCN에서 방영이 되면 남자들이 앉아서 맥주 마시며 보는 영화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디 파티드'라는 영화로 리메이트까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탕웨이라는 최고의 여배우를 배출한 영화, 색계에서 그는 친일을 하는 정보기관 총수인 이모청을 연기합니다. 

 

냉철한 그의 캐릭터는 무간도에서 보던 그것과는 다른 날것의 느낌이나, 탕웨이에게 빠져가는 그를 보며, 또 다시 그의 연기력을 입증합니다. 

 

 

 

 

특히나 배드신의 경우는 롱테이크로 찍은, 민감한 신체가 일부 노출되는 것까지 감행한 혼을 갈아넣은 연기였습니다. 

 

 

 

 

 

 

2021년 개봉한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에서 메인 빌런역을 연기한 양조위는, 이 영화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양조위를 보기 위해 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엄청난 파급력, 흥행성을 보여줍니다.

 

저도 물론 양조위때문에 이 영화를 봤지요. 

 

1000년을 살아온 불사신을 연기한 그는 정말로 경이로운 연기력으로 불사신 같아 보였습니다. 

 

그가 비록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에 대하여 안좋은 평을 하며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번 샹치를 통하여 앞으로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자주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샹치의 감독과출연진들은 양조위의 팬이라고 처음부터 말을 했었고,

 

첫 촬영장에서 양조위를 만났던 이들은, 그동안 살아오며 만났던 스타중에서 가장 다른 차원의 아우라를 가진 스타를 만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양조위는 평소에 가식이 없고 소탈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주윤발과 양조위 이 둘이 홍콩배우중 가장 인성이 좋은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IFC 쇼핑몰에서 일반 옷을 사러온 트레이닝 복의 양조위를 만난 팬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가 얼마나 소탈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은 오랜시간동안 쿵푸를 수련해왔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유가령만을 위해 사는 남자 양조위 

양조위 인생에서 유가령이라는 여자를 빼놓을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19년동안 연애를 해온 사이인데, 그 스토리는 거의 영화 한편과 맞먹는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1990년 초기 유가령이 조폭들 (삼합회)에 납치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 유가령은 양조위와 헤어지려고 하였으나, 양조위는 12년이란 세월동안 옆을 지켰습니다.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2008년 둘은 결혼을 하였고, 부탄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요일 프로그램 서프라이즈를 통하여 이런 러브스토리가 방영되어 사람들에게 양조위는 순정파로 이미지를 다시 새기게 됩니다. 

 

 

 

 

결혼 이후 유가령 바람설, 불화설, 고부 갈등 등에 대한 찌라시가 있었지만 모든것은 시기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만들어낸 이야기뿐이었습니다. 

 

현재 둘은 아이가 없이 둘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마치며

양조위의 웃음을 보면 한국배우 안성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두명의 배우 모두  특별한 논란없이 자신의 커리어를 잘 만들어간 배우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국 인성이 되는 배우들이 오랜기간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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