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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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에 당첨이 되었다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얼마전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남동생을 살해한 A씨의 이야기다. 

 

56세인 A씨는 남동생을 살해한 죄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고, 항소심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왜 이렇게 한 가정이 파탄이 났나?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2007년에 로또 1등에 당첨되어 당첨금 12억을 탔는데, 그 당시에 누이와 동생에게 1억5천씩을 주는 등, 총 5억을 가족에게 줬다고 합니다. 

 

 

그러나 로또 당첨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게속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리 왔고, 결국 로또 당첨자인 A씨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기 시작합니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었죠. 

 

 

 

 

돈을 빌려간 친구들이 연락을 두절하고 돈을 안 갚고 그러면서 형편이 어려워지고, 결국 동생의 전셋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서 지인에게 또 돈을 빌려줍니다.

 

이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돈도 없는데 동생 전셋집을 담보로 또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 

 

결국 은행 이자 25만원을 못내게 되자 이 건으로 동생과 말다툼을 하던 A씨는 만취상태로 동생네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이죠. 

 

 

 

형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등을 찔린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합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였으나 우발적인 범행이므로 선처를 해달라고 하였으나, 재판부는 이것을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일반 살인으로 본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15년형이 내려졌습니다. 

 

 

 

결국 2007년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순간이 바로 A씨의 인생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한 시작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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