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반응형

■ 미래통합당 막말 후보에 제명 결정

 

 김대호 후보 : 나이 들면 다 장애인 된다 

 

 차라리 지역구 하나 포기하는게 낫다 판단

 

 

 

미래통합당이 연타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였다.

 

개인의 말실수로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니냐 말도 있겠지만 지금은 선거철이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도 안 보여주는 깜깜이 선거다.

 

이런 시기에 정당의 이미지에 큰 해를 끼치는 후보를 그대로 둔다는 것은 정당 입장에서는 총선을 포기하는 것과 매한가지다. 

 

정당이 선거공식기간중에 후보의 막말로 공천을 제외시키고 빼버린 것은 사실 최초의 일이다.

 

 

 

연이어 막말을...

 

김대호 후보가 방송에서 했던 말을 정리해보자.

 

“30대 중반부터 40대의 문제 인식은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 세대비하논란

 

장애인들은 다양한데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노인비하발언

 

 

이후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노인 폄하는커녕 노인 공경 발언이라고 항변했으나 메아리로 울리고 있다.

 

 

김대호 후보가 출마한 관악갑은 앞으로 어떻게 될려나. 

 

공직선거법상, 정당 추천 후보가 당적 이탈시에는 후보자 등록이 무효된다. 

 

즉, 이럴 경우 미래통합당은 관악갑에 더이상 후보도 못 내고, 김대호 후보도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하다. 

 

미래 통합당이 지역구 하나 포기하고 논란을 정리하는게 낫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괜히 이 불똥이 다른 지역구까지 번지면 미래통합당 전체에게 해악이 될수도 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김대호 후보

 

 

 

일부 지역구에서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는 이런 막말논란이 나올때마다 지지율이 10%는 떨어진다고 한다.

 

 

김 후보가 사실상 제명되면서 관악갑은 민주당 유기홍 후보와 무소속 김성식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