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중국지지발언 뮬란 보이콧 #BoycottMulan
- TV 영화 독서
- 2020. 1. 11.
1987년 생인 유역비. 10살때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배우가 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온 후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중화권 배우입니다.
드라마인 [천룡팔부]와 [신조협려]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구요,
2017년에 디즈니 실사영화인 뮬랸의 오디션에서 1000명의 경쟁자를 뚫고 뮬란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홍콩시위와 관련하여 시위대를 탄압하는 홍콩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중국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유역비는 사실 미국으로 귀화한 시민권자입니다. 엄연히 중국인이 아닌거죠, 그런데도 옹호발언을 했으니 홍콩이나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듣기에는 조금 어이가 없을수도 있을겁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영화 뮬란의 보이콧도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BoycottMulan
이라는 해시태그가 작년 하반기에 SNS상에서 많이 떠돌았죠.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합니다"
이 한마디가 이렇게까지 파장이 될 줄 알았던 걸까요? 뮬란의 개봉이 곧인 상황에서 굳이 이런 발언을 한 유역비의 심경이 궁금합니다.
해외 네티즌들이 SNS상에 올린 반응을 보면,
"유역비는 귀화한 미국 시민권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
"디즈니 당신들은 왜 억압적인 정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중국 배우를 지지하느냐"
뮬란의 개봉이 2달뒤인만큼,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과 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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